마라머의 IT 그리고 EPL마라머의 IT 그리고 EPL

안녕하세요, 마라머 입니다. 

얼마 전 다녀온 안산 자쿠와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. 

먼저 저희 일행이 시킨 건 사케중에 히나 기자쿠라 라는 사케입니다. 5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

도수도 별로 높지 않고 사케 특유의 그 뒷맛이 없어서 굉장히 깔끔합니다. 사케 특유의 그 뒷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

오히려 불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.

그 다음 안주로 메로구이를 시켰습니다. 메로구이는 무순하고 샐러드하구 치즈를 녹인 감자 반개와 함께 나옵니다.

껍데기 부분이 아주 고소해서 별미에요! 메로구이 특유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최근 먹은 안주중에 

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!!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밑에 뿌린 데리야끼 소스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

메로구이의 맛을 좀 침범한다고 해야할까요? 메로구이 주문 시 소금, 데리야끼소스 둘 중 하나 선택할 수 있으니까

메로구이 본연의 맛을 더 느끼고 싶은 분들은 소금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.

마지막으로 소고기타다끼입니다. 보시다시피 소고기 타다끼의 두께가 좀 얇은 편입니다. 그래서 식감도 뭐 크게 없구

육향이나 육질이나 그냥 다 그닥입니다. 그렇게 좋은 고기 같아보이진 않았습니다. 이건 비추!!

추가로 사진에는 없지만 오꼬노미야끼가 약간 덜익은 것 같이 나왔었는데 시키실 때 확실히 익힘정도 확인하시는 거 

추천드려요!! 안주가 맛있는 거는 맛있고 아닌 거는 아닌 그런 집인거 같았습니다!

평점 : ★★★☆☆